팝페라 테너 겸 뮤지컬 배우 박완이 걸그룹 마마무, 보이그룹 브로맨스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2일 소속사 RBW는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 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박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BW 측은 “박완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완은 지난 2005년 뮤지컬 ‘겨울연가’의 일본 삿포로 공연으로 데뷔해 ‘스위니 토드’, ‘명성황후’, ‘노트르담 드 파리’, ‘쌍화별곡’, ‘레베카’,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과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2009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황제 역으로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한편 박완은 대학교 강의는 물론, 음악 작곡을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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