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중국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30년 후에는 하루 중 반나절만 일하면 되는 사회 모습을 예견했다. 마윈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 CNBC와 인터뷰에서 “내 할아버지는 하루 16시간 농사를 지며 아주 바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주5일, 하루 8시간 일하면서도 마찬가지로 느낀다”라며 운을 땐 후 머지 않은 미래에 이보다 훨씬 단축된 노동을 해도 되는 사회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30년이 지나면 사람들은 주당 4일만 일하고 하루 4시간 노동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마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한 휴가를 즐기게 될 것이라며 “요즘은 30곳 정도를 휴가로 다니는데, 30년 뒤에는 아마도 300곳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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