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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소라-송경아-한혜진이 말한 '모델의 세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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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소라-송경아-한혜진이 말한 '모델의 세계'(종합)

입력
2017.06.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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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 가닥 하는 모델 언니들이 모였다.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이 '라디오스타'에서 모델 세계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과 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굿 걸 굿 보디' 특집을 꾸몄다. 

모델 게스트들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소라는 윤종신과 동갑인 1969년생으로 언급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만큼 완벽한 몸매를 오래 유지하고 있었다. 

모델 송경아는 출산 후 두 달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며 "임신했을 때 16kg가 쪘는데 출산하고 2주 있다가 산후조리원에서 14kg이 빠졌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한혜진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같은 모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신 거울로 늘 자신의 누드 몸매를 체크한다는 한혜진은 "수영복 촬영 있을 땐 하루에 4시간 씩 운동을 하지 않냐. 거울을 안 볼 수가 없다. 전신 거울을 보는 게 일과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체중부터 잰다"고 얘기했다.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은 모델계 군기 변천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는 모델계 군기가 세서 혼나는 일이 많았다며 "엄청 혼났다. 매번 혼났다. 리허설 할 때 앞으로 나오면 선배님들이 불러서 '튀려고 오래 서 있지 말고 빨리 들어오라'고 했고, 빨리 들어오면 '너가 분위기 다 망친다, 포즈 취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냐'고 했다. 의자를 혼자서 다 옮긴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송경아는 모델계 군기 문화를 없앤 인물로 거론됐다. 그는 "군기를 없앴다기 보다는, 동기인 장윤주 씨랑 논개처럼 떠안았다. 이 고리를 끊으려고 했다. 쿨해 보이지 않았고, 이건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한혜진에게 "혜진이가 모르겠지만 제 선에서 막아준 게 많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요즘은 군기가 없다. 개판이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골절 부상에도 힐을 신고 쇼에 복귀해 민폐가 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MC들이 모델들에게 "런웨이에서 사이드에 앉은 사람이 보이냐"고 묻자 한혜진은 "앞에 나간 사람들이 들어와서 누가 잘생겼는지 다 얘기를 해준다. 정우성 이정재 이런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인피니트 성규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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