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 이대호(35)가 6월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3구째 시속 131km짜리 직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향해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경기장 밖을 넘겨 버리는 장외 홈런포였다.
6월 들어 본 '첫 손맛'이다. 이대호는 5월까지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6월 들어 치른 17경기에서는 대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팀도 하락세를 타면서 이대호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하지만 침묵했던 홈런포가 21일 만에 재가동되면서 중심 타자 이대호에 대한 기대에 부응했다. 이대호의 시즌 11번째 대포로 롯데는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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