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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지 그룹,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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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지 그룹,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착공

입력
2017.06.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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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지 그룹이 19일 인도네시아 진출 첫 자원외교사업인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착공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 나섰다. 왼쪽부터 오노균 충남일보 부회장, 장종수 엠비지 대표이사, 누르알림 술라웨시 뚱가라 주지사, 임동표 엠비지 그룹 회장, 룩사민 꼬나외 우따라 군수. 엠비지 그룹 제공
엠비지 그룹이 19일 인도네시아 진출 첫 자원외교사업인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착공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 나섰다. 왼쪽부터 오노균 충남일보 부회장, 장종수 엠비지 대표이사, 누르알림 술라웨시 뚱가라 주지사, 임동표 엠비지 그룹 회장, 룩사민 꼬나외 우따라 군수. 엠비지 그룹 제공

엠비지 그룹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고나외우따라군 몰라외읍 만디오도에서 ‘엠비지 니켈제련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누르알림 술라웨시 뚱가라 주지사, 누르알람 주의회 의장, 압두라흐만 살레 군지방장관, 룩사민 꼬나외 우따라 군수, 엠비지 그룹 임동표 회장, 장종수 (주)엠비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현지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엠비지 그룹은 제련소 인근에 총 314㏊의 니켈광산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228㏊는 등기이전도 마쳤다. 지난 4월에는 지역 니켈광산주협회와 니켈 제련 사업에 따른 상생협력방안도 마련했다.

누르알림 주지사는 착공식에서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엠비지에서도 주민 복지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니켈 제련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정보통신(IT) 및 선진 농업 기술 등도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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