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앵커로 변신하는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측은 21일 "간판 시사 프로그램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가 정통 뉴스 앵커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전원책은 오는 7월 3일부터 밤 9시로 옮기는 메인뉴스 'TV조선 뉴스 판'의 후신 'TV조선 종합뉴스9'의 앵커를 맡기로 한 것. 전원책 변호사는 이를 위해 TV조선에 평기자로 입사한다. Jtbc의 '썰전'은 하차한다.
전원책 변호사는 "긴장되고 설렌다"면서도 "할 말은 하는 뉴스, 포장하지 않는 정직하고 진실한 뉴스로 시청자에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 진행과 함께 그날의 이슈 대담과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포맷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계획. 전 변호사는 경희대 법대를 나와 변협신문 편집위원과 자유기업원 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24일부터 TV조선에 합류,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해왔다.
전 변호사의 이번 발탁은 TV조선의 하계 개편에 따른 것이다. TV조선은 7월 3일, 메인뉴스 9시 이동, 아침 뉴스정보 프로그램 확대, 한중일의 역사를 정조준하는 '영웅 삼국지'와 탐사보도물 등 신규 프로그램 론칭,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와 영화, 애니메이션 존을 정규 편성하는 등의 하계 개편을 시행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죽으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 에이미, 자살 암시 글 SNS 게재
하민호 "유선호에 덮어 씌우기, 따돌림, 성희롱 다 사실 아니다"(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