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 데이터 기반의 시정현안 분석과 정책 개발 등 스마트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민과 기업에게 개방, 누구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범 구축되는 자료는 시민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는 최근 5년간 국민연금, 의료, 신용ㆍ부채 등의 자료로, 구ㆍ군은 물론 읍면동, 아파트단지별 세분화 분석을 통해 경제ㆍ일자리ㆍ의료분야 등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분석결과는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는 1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자원 공동활용 기반구축 및 중복투자 방지 ▦누구나 융합ㆍ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분석서비스 제공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시정 현안 대응 및 정책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업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빅데이터 분야 시정 활용도를 높이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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