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희귀난치병 환우 및 장애인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한의사협회 측은 21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 사회정책 프로그램인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걷기축제’를 앞두고 강씨 부부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강원래는 “17년 전 사고가 났는데, 당시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금 비록 하반신 장애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장애를 딛고 멋진 활동 보여주고 있는 가수 강원래씨를 통해 우리 주변의 희귀난치병환우들과 장애우들이 희망을 갖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 의사들도 그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걸음 더 사랑 나눔 걷기 축제’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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