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윤종신이 오랜만에 발라더로 나선다.
윤종신은 오는 22일 정오 공개되는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10번째 곡 '좋니'의 가창자로 참여한다.
'좋니'는 윤종신의 짙은 감수성과 호소력이 담긴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포스티노가 작곡했다. 윤종신은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그리움에 울컥거리는 마음을 가사로 썼으며 어느 때보다 애절한 감성을 노래에 담았다. 담담하지만 힘있게 진행되는 '좋니'는 후반부로 갈수록 에너지가 더해져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함께 극적인 연출을 이끌어낸다.
윤종신이 자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이 아닌 곡에 가창자로 참여한 것은 오랜만이다. 자신이 기획한 리슨의 10번째 음원 발매를 기념해 흔쾌히 나섰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리슨은 지난해 12월 하림의 'Rainbow Bird'(레인보우 버드)를 시작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음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미스틱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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