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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비긴어게인', '알쓸신잡'과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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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비긴어게인', '알쓸신잡'과 많이 다르다"

입력
2017.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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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비긴어게인'에 출연한다. 이지숙 기자

가수 유희열이 '비긴어게인'과 타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밝혔다.

유희열은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물리적인 시간을 뺏긴다는 점이 있다. 아무래도 힘든 점이기도 하다. 레이블은 소속가수들이 각자 음악하는 사람들이라 개입할 일이 없다"고 여행 프로그램에 여러 번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그는 "최근에 '알쓸신잡'으로 국내 여행을 했다. 그런 여행과 다른 점은 '비긴어게인'이 본격 음악여행인 줄 몰랐다. 과연 방송이 될까 싶을 정도로 계속 연습만 했다"며 방송을 하고 느낀 점을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최근에 후배들을 빛나게 해주는 그림자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토이라는 팀을 하면서 음악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긴어게인'이 제목처럼 다시 시작이라는 선물을 준 것 같다"며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설명했

다.

'비긴어게인'은 한국 가수들이 해외로 떠나 '버스킹'이라 불리는 길거리 공연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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