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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 남주혁 레이더망 피하려 선캡 무장

입력
2017.06.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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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과 신세경이 숨바꼭질을 벌인다.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남주혁과 신세경이 숨바꼭질을 벌인다.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신세경과 남주혁의 탐색전이 펼쳐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21일 신의 종이 돼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소아(신세경 분)와 인간계로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의 숨바꼭질을 담은 모습을 공개했다.

신석을 찾기 위해 인간계로 온 하백은 제일 먼저 자신을 보필할 종의 후손 소아를 찾는다. 사진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는 하백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소아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소아는 자신의 얼굴을 보여줄 생각이 없다는 듯 선캡과 마스크로 철통 방어를 한 모습. 그를 찾기 위해 하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캡 부대를 주시하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소아-하백의 숨바꼭질은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모두 담고 있는 장면이다. 미묘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원작과 달리 현대극이며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월 3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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