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우주소녀의 팬사인회에서 팬의 음주 행위로 인한 소란이 벌어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우주소녀 공식 팬클럽을 통해 공개방송 및 팬사인회 에티켓 관련 공지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공연장 내에서는 금연, 금주이며 우주소녀 팬사인회 및 공개방송,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 주관해 우정 분들과 함께 하는 모든 행사에서도 음주 행위가 금지돼 있다"며 "현장 음주 및 팬 분들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으로 행사 진행이 어려울 시 강제 퇴장 조치, 추후 참석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최근 음주를 한 팬이 팬사인회 진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같은 공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팬클럽 글을 통해 "최근 음주와 관련된 건을 사전 인지, 제지하지 못해 많은 우정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깨끗하고 바람직한 팬 문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소녀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해피'로 활동 중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죽으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 에이미, 자살 암시 글 SNS 게재
하민호 "유선호에 덮어 씌우기, 따돌림, 성희롱 다 사실 아니다"(전문)
윤손하 아들 사건 보도 기자 "유일하게 사과한 학부모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