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최근 대학구성원이 경영비전을 공유하는 ‘순천향 앙뜨레프레너 대학’ 실현을 위한 6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순천향 앙뜨레프레너 대학의 핵심은 프라임사업이 추진하는‘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실무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의 변화와 학생 수요를 접목한 대대적인 혁신이다. 교육과정 혁신을 비롯해 ▦입학, 취업 경쟁력 제고 ▦학생 만족도 제고 ▦R&BD 혁신 및 글로벌화 ▦지역사회 협력 선도 ▦의료원 특성ㆍ전문화 등을 아우른다.
순천향대는 미래 사회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전공을 넘나드는 직무기술을 습득토록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개인의 스펙보다는 앙뜨레프레너십을 키우기 위해 창의 활동과 연계한 지식 및 기술을 배운다.
이를 위해 교내에 창의체험교육과 융합교육을 추진하는 Industry Inside Center를 열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프라임사업 선정 이후 창의활동 교육을 보다 더 체계화하기 위해 첨단산업현장을 이식한 스튜디오인 이 센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개방형 제작 공간과 교육 기능을 갖춘 디자인스튜디오, 팩토리 카페, 팹(Fab)스튜디오에서 3D디자인용 PC와 3D프린팅 제품을 활용하는 역량을 익힌다.
이 센터는 전신 및 정밀 3D스캐터를 포함하여 7대의 3D스캐너를 갖추고 있는 전용 3D스캔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및 드론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드론교육 영역, 아이디어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회의실까지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는 글로벌산학협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해외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창의 융합형 인재 ▦전문성을 갖춘 인재 등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취업은 물론 해외취업에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를 익히게 된다.
또 근무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은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해외업체 전문가들과 협업에 나섰다.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면서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취업으로 연결되거나 장ㆍ단기 인턴십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 실리콘밸리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디자인 싱킹 과정에는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기술적 문제 등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호치민의 HUFLIT대 재학생 10여명과 함께 현지 시장에서 펼친 IT분야와 화장품에 대한 마케팅 및 회원 관리에 대한 창의적 아이템은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해외취업교육에 참여하는 2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팀빌딩, 기업에서의 직무와 역할, 조직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2017글로벌취업역량강화 워크샵을 열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창의적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ACE-IPD’과정을 비롯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창업수업, 글로벌 창업캠프, Queens Startup 등을 개최했다.
이 과정 역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다양한 각도에서의 해외시장 진출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는 70여명의 학생이 글로벌 인턴십 수료 후 미국, 일본 등으로 취업할 전망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8학년도 수시 학생모집에서 정원내 일반학생(교과)전형외 6개 전형에서 1,664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외 4개 전형에서 169명을 정원외 등으로 모두 1,833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실 (041)530-4933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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