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의 김강우와 공승연이 여진구가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지난 20일 밤 11시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써클' 베타 프로젝트에서는 2017년 박동건(한상진 분) 교수가 휴먼비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진(여진구 분)를 뒷조사한 결과 기억을 영상화 하는 시스템의 작동법을 안 박동건은 한용우(송영규 분) 교수를 제치기로 했다. 그동안 한용우는 10년 동안 그 방법을 찾지 못한데다가 부작용까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어가던 김범균(안우연 분)은 민영(정인선 분)과 별이(공승연 분)마저 기억하지 못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형이 웃는 모습을 보며 “이거 그만둘까? 아빠 실종된 이후로 매일 불안해했어. 그런데 형이 웃잖아”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동건은 아직 자신을 믿고 있는 우진을 다시 한 번 속였다. 박동건은 우진에게 한 교수 뒤에 있는 것이 휴먼비이며, 규철은 연구 중에 사라졌고 휴먼비가 여전히 별의 존재를 파헤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우진은 10년 전 별이가 만들어준 기억 상자를 통해 할머니 목걸이에 아빠 규철이 남긴 자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드디어 베타 프로젝트의 기록을 찾았다.
한편 두 번쨰 파트인 멋진 신세계에서는 김준혁(김범균, 김강우 분)이 한 교수를 찾아냈지만 박동건이 우진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 교수는 우진이 죽었는데 휴먼비 시스템이 멀쩡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김우진 없이는 슈퍼 컴퓨터가 작동이 안 된다는 것. 하지만 이미 그가 미쳐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어 휴먼비는 이호수(이기광 분)가 김준혁의 편인 것을 알아냈다. 휴먼비는 이호수의 기억 영상을 통해 김준혁과 블루버드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호수는 이를 예상하고 자신의 케어칩에 바이러스를 심어 두고 일부러 잡힌 것이다.
하지만 김준혁과 별이는 잡히고 말았고, 별은 박동건에게 “결국 당신이 해낸 건 없다. 우진이와 별 장식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박동건은 별이에게 “김규철이 차단한 네 기억이 필요하다”며 별이의 케어칩을 꺼내려고 했다.
하지만 슈퍼컴퓨터가 다운되면서 별이는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말은 즉 우진과 슈퍼컴퓨터의 연결이 끊어졌다는 이야기이고, 우진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다는 뜻이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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