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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걸그룹이 100km로 공을 던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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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걸그룹이 100km로 공을 던질 수 있나요?"

입력
2017.06.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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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가 시구에 도전했다. MBC 제공
윤보미가 시구에 도전했다. MBC 제공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한 웹 콘텐츠 '마구단' 측이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마구단' 프롤로그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100km 시구를 던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김완태 아나운서의 의미심장한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신동호 아나운서국장, 이재용 아나운서, 허구연 해설위원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걸그룹 멤버가 100km로 공을 던질 수 있나요? 그게 가능합니까?"라고 물으면서 쉽지 않은 도전임을 재확인시켜줬다.

반대로 허구연 해설위원은 제작진에게 정민철 선수가 멘토라는 사실을 파악한 후 성공에 대한 확신을 전해 윤보미의 시구 도전기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마구단'은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인공 윤보미의 열정을 담은 시구는 20일 저녁 LG 대 삼성 잠실종합운동장 경기에서 펼쳐졌다. 2화 방송은 오는 22일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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