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주운전에 적발된 배우 구재이가 패션앤 '팔로우미8'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지난 15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구재이 씨는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20일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구재이 씨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출연 중인 '팔로우미8'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시구 직후 음주 적발은 사실이 아니"라며 "시구행사는 지난 14일에 진행됐다"고 정정했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 15일 밤 11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51%,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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