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루'가 '미이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루’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700개 스크린에서 5만 81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만 4057명이다.
뒤이어 831개 스크린에서 5만 4732명을 모은 '미이라'가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29만 5582명이다.
앞서 '하루'는 지난 15일 개봉해 흥행 가도를 걷던 '미이라'를 막고 1위 자리에 안착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에는 '미이라'에 밀리면서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이야기 자체로 혹평을 듣고 있는 '미이라'와 달리 '하루'는 중저예산의 영화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 다시 1위에 올라서 눈길을 끈다.
한편 '악녀'는 3만 4992명을 모아 3위, '원더 우먼'은 1만 4507명으로 4위, '노무현입니다'는 1만 1648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윤손하 아들 사건 보도 기자 "유일하게 사과한 학부모였다"
'무도' 이효리 "핑클, 진짜 친하지도 나쁘지도 않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