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김지원에게 자신의 떨림을 고백했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9회에서 고동만(박서준 분)은 최애라(김지원 분)의 손을 잡고 격투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애라는 손 잡자는 동만에게 검지 하나만 줬던 상황. 이에 동만은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 물었다. 최애라가 왜 그런 걸 묻냐고 나무라자 동만은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라고 말했다.
동만은 "멀리서 너만 보이고, 니가 예쁜 것도 같고. 그냥 너랑은 헤드록이나 걸고 엉덩이나 까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손 잡으면 스킨십 같고"라며 "니가 이렇게 막 쳐다 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 너도 그래? 혼자 그런 생각해?" 물어 애라를 설레게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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