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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윤리교육 전문 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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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윤리교육 전문 강사 양성

입력
2017.06.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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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스포츠윤리교육을 전담할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 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 스포츠 분야의 공정성과 윤리의식 신장을 위해 ‘스포츠윤리교육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30명이며, 지원서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교육과정은 지원자의 경력에 따라 ‘일반교육과정’과 ‘특별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선수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교육과정은 대한체육회 3년 이상, 프로스포츠 종목단체 1년 이상 등록한 은퇴선수, 국가대표선수나 국제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선수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강의 유경험자, 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스포츠윤리 관련 학문 전공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별교육과정은 스포츠윤리교육(부정방지교육) 유경험자나 협회가 인정할 만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협회는 스포츠윤리교육을 위한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해나가고, 교육대상 확대를 통해 스포츠계 윤리의식 확립과 교육효과를 증대하고자 엄격한 과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은 3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해야 스포츠윤리교육 전문 강사 자격이 부여된다.

“도르트문트, 이승우에 ‘눈독’…U20서 강한 인상”

이승우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우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승우(19ㆍ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독일 일간 빌트는 이날 ‘아시아의 보석이 피터 보츠 감독에게로? 도르트문트가 바르샤 이승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스카우터들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승우를 주의 깊게 지켜봤고, 오른쪽과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승우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지난달 20일 기니와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23일 아르헨티나전에서는 40m 드리블 후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빌트는 이승우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두 골을 넣으며 활약했으나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포진한 바르샤에선 충분한 기회를 잡긴 어렵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구단도 이승우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에는 현재 국내 선수 박주호(30)가 뛰고 있다.

‘뒷바람’ 도움받은 그라세, 남자 100m 9초69

‘볼트 대항마’로 부상한 젊은 스프린터 안드레 드 그라세(23ㆍ캐나다)가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9초69에 100m를 주파했다. 그라세는 19일(한국시간) 스웨던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69로 우승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비공인으로 남는다. 육상은 뒷바람이 초속 2m 이하로 불어야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 이날 그라세는 초속 4.8m의 강한 뒷바람을 받고 질주했다. 2위 반 마이테(코트디부아르)가 9초84, 3위 라이언 실즈(자메이카)가 9초89를 기록할 만큼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바람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하지만 그라세에게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미국 야후는 “뒷바람이 초속 2m로 불었다면 그라세가 9초79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라세는 경기 뒤 IAAF와 인터뷰에서 “전광판에 기록이 새겨질 때 소리를 지를 뻔했다. 내 생애 가장 빠른 기록”이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라세의 공인된 개인 최고 기록은 9초91이다. 공인 기록으로 남자 100m를 9초69 이하로 주파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9초58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9초63, 9초69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와 타이슨 게이(미국)가 한 번씩 9초69를 뛰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초속 0.9m의 뒷바람을 얻고 9초58의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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