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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남녀...'동상이몽' 시즌2는 셀럽 커플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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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남녀...'동상이몽' 시즌2는 셀럽 커플 관찰

입력
2017.06.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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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인 '너는 내 운명'이 오는 7월 방송된다. SBS
'동상이몽' 시즌2인 '너는 내 운명'이 오는 7월 방송된다. SBS

지난해 7월 종영한 '동상이몽'이 시즌2로 돌아온다.

SBS는 19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오는 7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 간의 갈등을 주제로 가족의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부모, 자식의 일상을 '맘Says', '애Says' 각자의 시선에서 다뤄 같지만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제50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만능 알바 우도 해녀 박수아 편'과 'TV농물농장-투견 편'이 플래티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즌1과 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출연자다. 시즌1이 일반인 가족에 집중했다면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셀러브리티 커플의 관계에 집중한다. 셀럽 커플의 삶을 'She Said', 'He Said' 카메라에 담아 관찰한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이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본다. 남과 여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상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반전이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플 라인업은 포털 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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