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비슷한 시기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각자 여행 중인 모습이 중국 네티즌에 의해 포착되면서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홍보 활동을 앞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간 것”이라고 19일 해명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도 “발리에 가긴 했지만 다른 업무 때문이었다”며 “송중기와 현지에서 만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송송커플’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종방 이후인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이유로 방문했다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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