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북면이 충남도청 내포시대 5년차를 맞아 읍으로 승격된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15일 인구 2만 명을 넘은 홍북면의 읍 승격을 추진한 끝에 지난 15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홍성군은 다음 달 홍북읍 승격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중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홍성군은 1941년 홍성읍, 1942년 광천읍 승격 이후 75년만에 홍북읍 승격으로 3개 읍시대를 열게 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북읍 승격으로 민원,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확충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홍성군이 2020년 시로 승격하는 목표 달성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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