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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휴양문화 공간으로 바뀌는 몽산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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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휴양문화 공간으로 바뀌는 몽산포해수욕장

입력
2017.06.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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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형 명품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는 몽산포해수욕장. 태안군 제공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는 몽산포해수욕장.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이 사계절 해양휴양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몽산포해수욕장이 충남도 주관 ‘2017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태안군은 몽산포해수욕장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군유지 13만1,320㎡를 활용, 2019년까지 캠핑장, 화장실,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해수풀장,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런 사업을 통해 해수욕장에 명품 야영단지를 조성하고, 캠핑메카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캠핑장 대비 공간 구성 및 테마를 차별화해 캠핑객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등 품격 있는 휴양지로 발전시켜 국내 휴양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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