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도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던 공단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앞서 공단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교통 안전 핵심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IT기반 스마트 면허행정서비스와 500만 캠핑시대에 따른 국민 맞춤형 소형견인차 면허시험제도 신설, 경주지진 최초 재난보도 등으로 국민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장관 기관 표창도 받았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A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관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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