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CJ E&M 음악부문 부문장이 '프로듀스 101' 종영소감을 남겼다.
신형관 부문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라며 '프로듀스 101'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라며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며 감사인사를 남겼다.
다음은 신형관 부문장 글 전문이다.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근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연출 안준영 피디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슈스케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respect 을 표합니다.
참여해주신 제작자님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탭분들과 광고주분들, 곡주신 작곡가분들, 국프대표 No1 BoA대표님과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보은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처음 직캠 줄세우기와 티비캐스트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프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아직 배울 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프로듀서님
엠넷프로듀서님
음악프로듀서님
세상에 모든 크리에이터님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You're the Inspiration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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