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주학년이 프로그램 종영 직후 마지막으로 자신의 광고가 부착된 지하철 역사를 찾았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늘 홍대 광고판 보러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분홍빛 캐주얼 의상에 모자를 쓴 사복차림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 입구역 내 설치된 자신의 응원 광고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소속사 측은 “주학년은 17일 새벽까지 진행된 생방송 스케줄 소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하철 광고가 곧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자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가 방문 인증을 남겼다”며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러 둘러보던 주학년은 근처 설치된 동료 참가자 황민현, 다카타켄타의 광고판 앞도 따로 찾아 응원사진을 남기는 등 19세 소년의 훈훈한 면모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주학년은 “그 동안 응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열심히 해서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 잊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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