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발산했다. 아이돌 부럽지않은 이석훈의 모습은 입덕을 부르는 한 순간이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석훈이 컴백을 기념해 출연했다.
이석훈은 세 번째 미니앨범 '유 앤 유얼스'(you&yours)로 4년 5개월만에 컴백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타이틀 곡 '쉬'를 열창했다.
여전히 감미로운 그의 보이스는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을 담은 '쉬'를 만나 시너지를 이뤘다. 또한 라이브 무대는 이날 관객들에게 귀호강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석훈은 그동안 보여줬던 감미로운 발라더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에는 '나야나'로 아이돌 댄스를 췄다.
백댄서와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나야나' 안무를 정확하게 소화했고 마지막에는 박지훈표 윙크와, 장문복 표 입술 깨물기까지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석훈의 재치있는 모습은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고,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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