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캐릭터 커뮤니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여아 살해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이 계획된 살인임이 분명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훼손된 시신 일부가 사라졌다는 점에 집중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캐릭터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을 방송 후반부에서 집중적으로 다뤘다.
사건 당일 가해자 김양과 만났던 박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박양은 시신 일부를 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 사이의 통화와 문자기록이 복원되고 행적이 하나둘 밝혀지며 두 사람이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명 자캐라 불리는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캐릭터 커뮤니티를 이용하다 접은 다른 제보자들은 최근 고어 콘텐츠의 잔혹함과 정밀성이 지나쳤다는 의견을 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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