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사진=시너지힐앤놀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스턴건 김동현(36)이 UFC 신예 파이터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시아 선수 최다승 등극에 실패했다.
김동현은 1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메인 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콜비 코빙턴에게 0-3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김동현은 1라운드부터 강력한 레슬링으로 나선 코빙턴에게 고전했고 2라운드 역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일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코빙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동현은 지난 2008년 한국인 선수 최초로 UFC에 진출해 UFC에서만 13승(1무 3패)을 올렸다. 이날 승리했으면 일본의 오카미 유신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다승 선수가 될 수 있었으나 코빙턴의 레슬링을 저지하지 못했다.
UFC 3연승을 마감한 김동현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2승 4패 1무가 됐다.
감동현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는 전패를 당했다. 앞서 여자 밴텀급 김지연은 판정패, 남자 밴텀급 곽관호는 1라운드 TKO 패로 체면을 구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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