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워너원 11인 최종확정, 센터는 강다니엘(종합)

워너원 데뷔 11인이 정해졌다.

16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마지막 데뷔조 11인을 가리는 최종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0인의 여습생은 '나야나'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함께 했던 연습생 98인 모두가 '나야나' 무대에 함께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 순위에서 1위를 강다니엘이 센터를 맡았다. 

국민 프로듀서가 정한 데뷔조의 이름은 워너원(Wanna One). 이날 투표가 11위 안에 드는 이들은 이후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습생들은 파이널 무대에 어울리는 센터를 선발했다. 센터 영상을 찍고 각 조원들이 자신의 무대를 평가한 뒤 투표를 가졌다. 첫 무대인 '슈퍼 핫'은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들은 화이트와 레드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두번째 '핸즈 온 미' 센터는 배진영이 됐다. 그는 옹성우를 꺾고 센터에 낙점됐다. 마지막 무대에서 다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후 투표가 마감됐다. 

10위로 워너원에 합류한 연습생은 C9 배진영이었다. 이어 플레디스 황민현이 9위로 데뷔가 확정됐다. 윤지성이 8위, 라이관린이 7위, 박우진이 6일에 올랐다. 특히 박우진은 72위에서 최종 순위 6위까지 올라 데뷔하게 됐다. 

5위는 옹성우, 4위는 김재환이 됐다. 특히 김재환은 개인 연습생으로 시작해 가수의 꿈을 이뤘다. 3위는 이대휘, 2위는 마루기획 박지훈이 됐다.

센터는 1위로 뽑힌 강다니엘이었다. 그는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 힘이 되어준 가족들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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