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6/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정은6(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 여자 오픈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이정은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ㆍ6,83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 여자 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에 이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18번 홀(파5) 보기로 3언더파를 작성한 2위권에 2타 차 추격을 허용한 것이 옥에 티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는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올해 4월에는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무승'의 한을 풀었다. 이후 2차례나 준우승을 하는 등 시즌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내친 김에 시즌 2승째를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안나린과 오지현이 공동 2위이고 장은수와 김지현이 2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국내 복귀 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하나는 이틀 연속 이븐파로 배선우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살려놓았다.
예열을 마친 한국 여자 오픈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본선 라운드에 들어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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