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불후의 명곡’에서 눈물을 보였다.
노사연은 최근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전설로 참여했다. 이날 출연자로 김정민, 임정희, 신유, 이봉근, 유성은&봉구, 마마무, 잔나비까지 총 7팀이 노사연의 명곡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했다.
노사연은 “데뷔 40주년에 후배들이 선물을 주는 것 같다.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녹화 내내 후배들의 무대에 애정 어린 감상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남편 이무송과 비밀 연애 시절 이야기부터 당시 히트곡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까지 깜짝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노사연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래 ‘돌고 돌아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만남’부터 ‘바램’ ‘님 그림자’ 등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중장년층의 애창곡을 탄생시키며 80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바 있다.
‘불후의 명곡’ 노사연 편은 오는 17일 저녁 6시5분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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