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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진경 "지진희, 멋있었는데 친해지면서 홀딱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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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진경 "지진희, 멋있었는데 친해지면서 홀딱 깨"

입력
2017.06.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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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 윤유선(오른쪽).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진경, 윤유선(오른쪽).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진경이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상대로 지진희를 꼽았다.

진경은 16일 낮 1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윤유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이 "어떤 배우랑 멜로 하고 싶냐"고 묻자 진경은 "저는 남자 배우들 봐도 멋있다 이런 생각 안 드는데 이분을 봤을 때 '멋있다' 생각이 든 적은 있었다. 친해지면서 홀딱 깨긴 했다. 지진희 선배님이었다. 만약에 멜로를 한다면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윤유선은 "이번에 연극할 때도 진경이 지진희 씨를 추천하고 그러더라"고 말을 덧댔다. 진경은 "엄청 꼬셨는데 바쁘시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유선, 진경은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2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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