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뮤직 어벤져스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6월말 첫방송을 앞둔 '눈덩이 프로젝트'의 첫 티저 영상이 16일 공개됐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 X 미스틱의 첫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미스틱 박재정의 SM NCT 마크를 향한 불타는 팬심을 눈 여겨 본 미스틱의 여운혁 PD와 SM의 이예지 PD가 기획을 시작했다.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티저 영상은 박재정이 그의 워너비 스타 마크와 꿈에 그리던 첫만남을 가진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팬미팅을 연상케 하는 가운데 꽃다발을 건네는 박재정과 당황한 듯 메뉴판으로 얼굴을 가리며 미소 짓는 마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윤종신은 박재정과 마크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며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마크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등장한 헨리는 괴성을 지르며 나타났다가 금세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음악 천재의 면모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종신이 "SM은 마음이 너무 급해"라며 SM에 대해 불평을 토로하자 헨리도 "미스틱은 살짝 올드하다"고 받아치며 시작부터 신경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악기의 왕 하림과 음악 노예 조정치까지 '눈덩이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어디까지 규모가 커지게 될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오연서 측 "성희롱 및 악의적 비방, 강력하게 법적대응"(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