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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시우(22)가 또 한 번 큰일을 낼 태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7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ㆍ7,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J.B 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리키 파울러(미국)와 4타 차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김시우는 지난달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US오픈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재미 동포 골퍼 케빈 나(34)도 선전했다. 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기타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안병훈(26)이 공동 44위권, 김민휘(25)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4오버파 76타의 난조를 보인 왕정훈(22)은 공동 116위로 컷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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