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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옥빈, 스키조 언급에 "전남친 얘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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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옥빈, 스키조 언급에 "전남친 얘기 하지마"

입력
2017.06.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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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김현숙이 10년 지기 사이를 자랑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김옥빈, 김현숙이 10년 지기 사이를 자랑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배우 김옥빈이 돌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옥빈은 15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김현숙과 친해진 계기를 말하면서 "10년 됐다. 스물한살 때인가 록 페스티벌에 가서 놀다가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현숙이 "스키조라는 밴드가 있다"고 말을 꺼내자 김옥빈은 갑자기 "얘기 꺼내지마 전 남친이잖아"라고 발언했다. 김현숙은 "다른 멤버 얘기 하려고 한 거다"고 했고, 김옥빈은 당황해 "조용히 해!"라고 외쳤다.

김현숙은 "거기에 네 구남친만 있냐. 다른 멤버도 있잖아. 기타 치는 리더 오빠 얘기하려고 했다"고 소리쳤다. 신동엽은 "가수 이소라 얘기하는데 괜히 내가 발끈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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