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샷 이글 후 환호하는 이승민(오른쪽)./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이승민(20)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전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승민은 15일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 원)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이달 초 K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69위로 홀아웃했다.
이정환(26)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근호(34)와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김태우(24)는 5언더파 67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상금(3억3,909만 원)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최진호(33)는 1언더파 71타,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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