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딸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서고 있었다.
15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딸 찾기에 나선 윤설(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야(김지안 분)의 친구 봄이가 왔고, 홍지원(배종옥 분)은 그런 봄이를 보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는 봄이에게 "켈리라고 해라"라며 짜증을 냈다.
홍지원은 "봄이라고 해서 딴 생각 말아라. 자네랑 손여리 사이에서 생긴 아이 이름이 봄이었다며. 자네 아이는 죽었다. 자네 가정에나 충실해라"라며 김무열(서지석 분)에게 말했다.
윤설(오지은 분)는 딸 봄을 찾기 위해 나섰다. 구도치(박윤재 분)는 방송에 나갈 것을 제안했지만 손여리는 "내가 손여리라는 게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라며 꺼려했다.
구도치는 자신의 집에 있는 봄이가 손여리의 딸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구도치는 봄이의 현재 모습을 예상하는 몽타주를 집에 가져왔다. 윤설은 그 모습을 보며 봄이의 현재를 예상해야 했다. 윤설은 "우리 봄이 맞는 거 같다. 봄이 찾은 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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