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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김연자 및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시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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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김연자 및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시비 가린다'

입력
2017.06.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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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이 김연자를 고소했다. SBS
송대관이 김연자를 고소했다. SBS

가수 송대관과 김연자 및 그의 매니저 홍상기씨와의 진실공방이 끝나지 않을 듯 하다. 

송대관 측은 15일 "김연자와 매니저 홍상기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씨는 최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CCTV를 공개하는 등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송대관이 현장에서 자신을 '어이'라 불러 기분이 나빴으며, 송대관과 인사로 실랑이가 있었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송대관 측은 앞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서울 KBS 별관에서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다 홍 씨로부터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홍상기씨의 기자회견 이후 송대관 측은 재차 반론을 펼쳤다. 또한 홍상기씨 측 역시 법정공방을 예고했고, 이에 송대관 측은 명예훼손으로 맞대응을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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