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이용부 보성군수
전남 장흥ㆍ보성ㆍ고흥군 득량만권 3개 자자체가 지역 관광산업과 녹색농업벨트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득량만에 인접한 3개 지자체가 참여한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는 지난 14일 보성군청에서 첫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상생협력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모두 6건으로 ▦장보고 관광협의회 구성 및 운영 ▦장보고(장흥ㆍ보성ㆍ고흥) 녹색농업벨트 조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 실시 ▦장보고 해상공원 조성 ▦특량도 개발 활성화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및 관계법령 개정 공동 건의 ▦득량만 해역 해파리 공동 제거다.
이들 3개 지자체는 득량만을 연계한 협력 사업을 단기ㆍ중기ㆍ장기사업, 예산ㆍ비예산사업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발굴 군이 주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다른 지자체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이용부 보성군수와 강복수 의장이 추대됐다.
이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득량만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3개 군의 지역특성을 살린 공동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상생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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