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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써클'처럼 기억 제거? 지우고 싶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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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써클'처럼 기억 제거? 지우고 싶은 것 없어"

입력
2017.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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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이 '써클'에 출연 중이다. tvN
이기광이 '써클'에 출연 중이다. tvN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드라마 속 기억제거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이기광은 15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단 멀지 않은 미래에는 충분히 가능한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억제거 시스템에 대해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본인이 가진 기억 또한 나쁜 기억이든 좋은 것이든 그 기억을 통해 나 자신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억 제거 시스템이 상용화가 된다고 하더라고 지금 기억을 가지고 살 것"이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써클'은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평범한 대학생 우진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열혈형사 준혁의 사건 추척 스토리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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