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프로듀서 출연진 라인업이 확정됐다.
JTBC ‘팬텀싱어2’ 측은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팬텀싱어 시즌1’에 이어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섯 명의 프로듀서들은 지난 ‘팬텀싱어 시즌1’이 선보인 고품격 하모니와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히려는 좋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동감해 재출연을 결정했다. 시즌1에서도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는 개성 넘치는 심사평과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윤종신은 ‘팬텀싱어 시즌1’ 종영 이후에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팀과 ‘월간 윤종신’ 콜라보를 진행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윤상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참가자들의 경연곡을 직접 추천하고 연습에도 참여하며 애정을 쏟은 바 있다.
또 시즌1에서 즉석으로 참가자를 지휘하며 숨은 실력을 이끌어냈던 음악감독 김문정, 남다른 안목으로 록커 곽동현을 선발했던 성악가 손혜수, 현역 뮤지컬 가수로서 참가자들의 눈높이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마이클리와 바다의 출연 결정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종영한 ‘팬텀싱어 시즌1’은 다양한 실력파 보컬들을 선발하며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시즌2는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왔으며,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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