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하승리, 바나나컬쳐와 전속 계약

하승리가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KBS

배우 하승리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역 출신 배우이자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 황영건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배우 하승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우 하승리는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아역, KBS2 ‘프로듀사’ 공효진 아역, tvN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아역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 아역을 도맡아 연기해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은 배우다.

 

하승리는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배우 심은하의 딸 역할로 데뷔했다.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극 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민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는 “하승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배우 이정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배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외 가수 EXID, 성은, 레어포테이토,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소속돼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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