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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민성/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김민성(29)이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김민성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유독 고전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0.276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NC전에서는 타율 0.071(14타수 1안타)에 그칠 만큼 방망이가 무기력했다. NC전에서 기록한 안타 하나가 홈런이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줄곧 침묵했다. 볼넷은 1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6개를 당하는 등 NC 투수들에게 철저히 당해왔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김민성은 2회 2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어 0-0으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구창모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6번째 대포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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