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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아스트로, 2배속부터 안무창작까지 유쾌한 BABY(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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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아스트로, 2배속부터 안무창작까지 유쾌한 BABY(종합)

입력
2017.06.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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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가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캡처
아스트로가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캡처

그룹 아스트로가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스트로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 출연했다.

아스트로는 최근 'BABY'(베이비)라는 곡으로 컴백해 활동하고 있다. 곡에 대한 설명을 하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트로피컬 하우스라는 장르에 대해 파고들면서 꼬치꼬치 캐물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아스트로는 첫 번째 코너로 2배속 댄스를 선보였다. BPM이 108인 '베이비'를 2배속으로 추면서도 흐트러짐이 없어 박수를 받았다. 

'아이돌 왕 선발대회'(아왕대) 코너는 제작진이 제시한 미션에서 1등을 하면 왕이 될 수 있는 코너였다. 청량왕 선발에 진진과 엠제이, 산하가 도전했으나 발음이 좋지 않거나 느끼해서 야유를 받았다. 차은우는 멤버들도 "저 웃음"이라며 감탄할 정도로 청량함을 내뿜어 왕이 됐다.

안무창작왕 선발에서는 12세 때부터 안무 창작을 했다는 라키가 단연 돋보였다. 라키는 아기처럼 납작 엎드려 기는 동작이나 햇빛에 눈부셔 하는 동작, 휴대폰 문자를 신경 쓰는 동작 등 각 노래에 맞는 기발한 동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팔굽혀펴기왕 선발에서는 고난이도 동작으로 인해 시작부터 꼼수가 나왔다. 체력 빈부 격차가 있는 가운데 거침 없이 꼼수를 쓴 산하가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끝까지 버틴 진진이 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진진은 피라미드 쌓기를 멤버들에게 시켰고, 데프콘이 꼭대기에 오른 순간 위태로웠지만 멤버들은 패기로 버텨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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