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약층 취업 위한 무료교육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권오준 회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는 취약계층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ㆍ빅데이터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는 비용과 교육 장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뉜다. 기초 과정은 8주간 온라인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심화 과정은 기초 과정을 수료한 취업준비생 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간 3, 4차례에 걸쳐 모두 100여명을 선발해 이론과 실기를 가르친다. 8주간 포항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원거리 통학자들을 위해 숙박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과목, 모집요강 등은 15일 포스코와 포스텍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 도시바 사장 만나 원전사업 논의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14일 쓰나카와 사토시 일본 도시바 사장과 만나 해외 원전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시바는 영국 무어사이드 지역에 총 3.8GW 규모 원전 3기를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 중인데 이 사업의 개발사인 누젠 컨소시엄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파산 신청을 한 도시바는 누젠 지분을 매각할 방침을 밝혔고, 한전이 유력한 매수자로 떠올랐다. 조 사장은 이날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도 만나 한국ㆍ중국ㆍ일본을 잇는 동북아 광역 전력망 사업인 ‘수퍼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전자 타이젠 탑재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7’에서 신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했다. 향상된 그래픽 엔진을 내장한 신형 스마트 사이니지에는 자체 개발 운영체제(OS) 타이젠 3.0이 탑재돼 있다. 하드웨어 응답속도와 화면 전환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강한 화력의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상반 너비가 76㎝로 일반 전기레인지(60㎝)보다 좌우 20% 더 길다. 기존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고객도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화구 사이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9만원.
KT, 평창동계올림픽 임직원 봉사자 선발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0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모집 행사에는 1,000여명이 신청했고 외국어 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친 결과 1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내년 1월 말부터 강원 강릉 지역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단과 경기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현대기아차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2017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ㆍ포상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 업체는 전기차 공조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한온시스템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총 62곳의 협력사에게 연구개발(R&D)을 지원하며 이런 협업을 통해 커넥티트카,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차 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찾아가는 협력사 현장 활동을 통해 기술 자생력 기반 구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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