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경주, 구미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경북 교육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종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과 정연백 경주시학교운영위원장, 이태현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포항 등 3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외에도 각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 등 3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질 강화 교육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학교체험 프로그램 계발과 연계 운영을 추진하고 운영위원장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은 “경북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포항 지역 127개교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소속돼 있으며 경주 84개교, 구미 96개교 초ㆍ중ㆍ고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활동 중이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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