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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누션 데뷔 20주년 축하 '여전한 스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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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누션 데뷔 20주년 축하 '여전한 스웨그'

입력
2017.06.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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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지누션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지누션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지누션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YG는 14일 오전 공식블로그을 통해 ‘TWENTIETH ANNIVERSARY SINCE NINETEEN NINETY SEVEN’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누션의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세미수트 차림에 선글래스를 낀 지누와 션은 데뷔 당시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여전히 세련되고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설립과 함께해 온 지누션은 1997년 1집 ‘Jinusean Bomb’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곡인 ‘Gasoline’과 엄정화가 피처링한 ‘말해줘’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단번에 정상급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A-YO’ ‘전화번호’ 등 여러 히트곡과 남다른 패션, 화려한 뮤직비디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누션은 2015년 방송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이후 팬들의 지속적인 신곡 발매 요청으로 그해 4월 15일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무려 11년 만에 극적으로 컴백,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누션은 콘서트,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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