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던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4일 오후 2시에 재개됐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청문회가 잠시 중단됐으나,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일단 청문회에 참석하자는 결정을 내려 청문회가 재개됐습니다.
한국일보는 팩트TV를 통해 김부겸 후보자를 검증하는 과정을 생중계합니다. 이들 세 후보자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역대 인사 청문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낙마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김부겸 후보자에 대해서는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김영춘 후보자는 후원금 부당 수령 의혹, 도종환 후보자는 교통법규 상습 위반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