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엔딩장인’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8회 엔딩에서는 동만(박서준 분)이 애라(김지원 분)에게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만은 격투기 데뷔전에서 KO승을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링에서 내려오자마자 구석에 숨어 울면서 보고 있던 애라를 발견했다. 그는 애라를 보며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동안 동만은 ‘여사친’ 애라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해 시청자들을 애태워왔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만은 이번 엔딩 신의 대사 한 마디로 설렘과 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을 한꺼번에 녹여냈다. 이에 앞으로 시작할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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